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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더블린 에어비앤비 유럽본사(Headquarter) 방문기 더블린은 해마다 10월 둘째 주 주말에 더블린 오픈하우스(Open House Dublin)가 개최된다. 더블린 오픈하우스는 아일랜드 건축 협회(Irish Architecture Foundation)에서 주관하는 아일랜드에서 가장 큰 건축행사이다. 행사가 진행되는 금요일부터 일요일 동안 사람들은 더블린과 더블린 근교에 위치한 건축물들 중 건축적으로 의미있는 건물들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행사 기간동안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건축물 중에는 더블린 성(Dublin Castle)이나 더블리니아(Dublinia) 박물관, 마쉬 도서관(Marsh's Library)처럼 평소에는 돈을 내고 들어가야 하는 유명 명소들도 포함되어 있다. 일반 주택 중에서는 건축 상을 받은 이력이 있는 집들도 공개되고 구글, 페이스북..
[아일랜드, 케리지역(County Kerry)] 카라그 호수(Caragh Lake)에서 글렌베이(Glenbeigh), 카헬시븐(Cahersiveen)을 거쳐 워터빌로 #2 링오브케리의 첫번째 장소, 카라그 호수에서 예정보다 시간을 더 지체한 관계로 우리는 그 다음 코스들은 그냥 쭈~욱 자동차로 스캔하고 워터빌까지 가려는 계획으로 수정하였다. 다시 한번 이야기하지만 링오브케리의 전체 거리는 182kmr가량. 자동차로 2시간 30분정도면 돌 수 있는 거리이지만 절대 불가능하다는 것! 그냥 운전에 충실한다면 가능하겠지만 그럴 생각이면 이곳에 오지도 않았겠지. 집 근처에도 달릴 곳은 많으니..ㅋㅋ 중간 중간에 내려서 감상할 곳이 너무 많기 때문에 시간을 넉넉히 두고 여행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겨울보다는 여름이 훨씬 좋을 것 같다. 여름엔 밤 10시에도 해가 있으니..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투어하는거면..할 만 한 동네. 암튼 우리는 카라그 호수에서 나와 다시 링오브케리 ..
[케리지역, county Kerry] 링오브케리(Ring of Kerry), 킬로글린(Killorglin)에서 카라그 호수(Caragh Lake) #1 링오브케리(Ring of Kerry)는 케리지역에 있는 반지처럼 생긴 약 170km의 드라이브 코스를 말한다. 아일랜드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도로라고 말하고 유럽의 현존하는 도로들 중에서도 가장 환상적이고 경치가 뛰어난 도로들 중에 하나이다.도로의 시작과 끝은 킬라니(Killarney)이고 소수의 주민들이 살고 있는 이곳은 이베라(Iveragh) 지역을 둘러싸고 있다. 실제로 링오브케리는 아일랜드 자연의 종합선물세트 같았다. 시간이 없어 아일랜드 중 한곳을 방문해야 한다면 이곳에 가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그만큼 아일랜드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자연의 산물들이 이 안에 다 농축되어 있다.호수, 강, 바다, 산, 계곡, 언덕, 평원, 소, 양, 말, 절벽 등등....말로는 설명할 수 없을만큼 많은 자연들이 수천..
[자동차 번호판] 아일랜드 자동차 번호판에 숨어있는 의미 아일랜드에서 운전을 하면서 알게 된 재미있는 사실. 자동차 번호판만 보면 그 차의 대략적인 견적이 나온다는 사실.한국에선 운전을 안해서 잘 모르지만 아마 한국의 번호판도 그냥 달려있지는 않을 것 같다. 나름의 의미가 있을 듯. 아일랜드 번호판을 살펴보면 보통 YY-CC-SSSSSS나 YYY-CC-SSSSSS식으로 되어 있다. 여기서 Y는 제조년도를 가리킨다.1987년부터 2012년도까지의 자동차는 두개짜리 Y를 사용한다. 가령 2005년식인 경우엔 05, 1999년식인 경우엔 99 이런식으로..2013년도부터는 세개짜리 Y를 사용하는데, 131은 2013년 1월부터 6월에 제조되었다는 의미, 132는 2013년 7월부터 12월에 제조되었다는 의미이다. CC의 의미는 어느 카운티에서 제조되었는지를 나타낸다..
[더블린 작가 박물관] Dublin Writers Museum 사실 나는 문학에 특별한 관심이 없다. 혼자서 글을 쓰고 사색을 하는 것은 좋아하지만 소설책을 밤새 읽으며 눈물을 흘린적은 손에 꼽을 정도이다.고등학교 때도 수능에 나오는 소설 위주로 의무적인 독서를 했으며대학때도 유명한 소설가들의 책들만 골라서 읽거나, 자기 계발서 등의 관심서적을 읽은 것이 전부인 듯 하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랑 일맥상통할까?아일랜드에 살다 보니 문학에 관심이 가지고 책에 대한 목마름이 생기기 시작했다.또 요즘은 글을 쓰고 싶어도 머릿속에 지식이 부족하다보니 마음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기가 힘들어진다.스스로 문학에 목마름을 느끼고 있는 시기이다. 하지만 처음으로 제임스 조이스의 을 읽으니 가야할 길이 멀다. 이 책이 공감되기 보다는 이거 뭐야? 라는 물음표 한가득이다.가야할 길..
[Bewley's Grafton Street Cafe] 더블린에서 가장 오래된 커피숍, Bewley's 더블린의 유명한 거리, Grafton Street에 가면 클래식한 건물 하나가 눈에 띈다. 바로 Bewley's Cafe (우리나라말로 번역하기 힘들다. 보우리스 카페?--;;) http://bewleys.com/ Bewley's Limited는 1840년에 설립된 아이리쉬 회사이다. 커피와 티 종류를 팔고 있다.그리고 그라톤 스트릿에 있는 이 카페는 1927년에 설립. 더블린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로 랜드마크적인 역할을 한다.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2004년에 문들 닫았다가 2005년에 다시 재오픈했다. (아이리쉬들의 캠패인을 통해서 다시 재오픈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카페의 가장 유명한 자리중의 하나는 스텐이드 글라스로 둘러싸여있는 자리라고 한다. 커피맛은 특별하지 않지만 클래식한 느낌을 좋아하는 ..
[맥도널드 커피] 재미있는 아일랜드 맥도널드 커피 컵 전세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맥도널드아일랜드에 와서 맥도널드 커피를 마시며 발견한 깨알같은 즐거움은 바로, 쿠폰 모으기! 맥도널드 커피컵도 일반 커피컵처럼 생긴 것 같지만... 옆을 보면 쿠폰종이가 요렇게 붙어 있다! 요렇게 쿠폰 종이를 떼고 쿠폰 종이옆에 붙어 있는 앙증맞은 콩 스티커! 컵에 붙어 있는 스티커를 떼서, 요렇게 붙여주면 쿠폰 모으기 성공!! 맥도널드 커피는 쿠폰 6장을 모으면 1잔을 공짜로 주기 때문에 쿠폰이 훨씬 쉽게 모아진다. 처음에 이 아이디어를 발견했을 때는 너무 재미있어서 매일 커피 마시면서 쿠폰을 모으거나,쓰레기통에 버려킨 맥도널드 커피컵을 기웃거리는 일도 서슴치 않았다는...(무심코 지나치면 컵에 이런 디자인이 있다는걸 눈치채지 못하는 사람들도 꽤 많더라.) 암튼 재미있..
[송금]아일랜드에서 한국으로 돈을 웨스턴 유니온을 이용해 송금하는 방법 해외에 살다보면 한국에서 돈을 받을 수도 있고, 돈을 보낼 수도 있다.일반적으로는 본인이 가입한 은행을 통해서 돈을 송금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오늘은 웨스턴 유니온(western union) 송금 방식을 설명하려고 한다. 필자는 bank of Ireland 를 이용하는데, 이 은행에서는 주요 국가들에 대해서는 인터넷 뱅킹으로 바로 본인의 은행계좌에서 원하는 나라에 송금을 하는 서비스를 해주고 있다.미국을 비롯한 주요 유럽국가에 돈을 송금할 경우에는 인터넷 뱅킹으로 바로 transfer하는 것이 편리하다. 수수료도 아주 비싸지도 싸지도 않기 때문에 안전하게 돈을 transfer 할 수 있다. 그러나...한국은 인터넷 뱅킹 목록에 없다는 것이 함정! bank of Ireland에서 한국으로 돈을 송금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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