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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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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론] 알트론 타운 이곳 저곳, Athlone, Ireland 알트론은 더블린과 골웨이 사이에 위치한 작은 타운이다. 더블린에서 서쪽으로 1시간 30분이 걸리고 알트론에서 골웨이까지는 또 한시간을 더 가야한다.아일랜드 사람들은 '알트론'이라 발음하지 않고 보통 '애틀론'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한국 사이트에서 Athlone을 애슬론이나 알트론으로 명칭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최근에 구글에서 검색해 본 결과 Athlone의 한국식 발음은 알트론이었다;;; 마음에 들지 않지만 어쩔 수 없다. 어쨌든간에 이곳은 도시라고 할만큼의 큰 타운은 아니다. 하지만 아일랜드 대부분의 작은타운만큼 아주 작은 타운이라고 할 수도 없다. 약간은 어중간한 사이즈...아일랜드의 왠만한 상점들은 다 있는 편이며 최근에는 이곳에 인구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 타운의 크기가 조금씩 커지고 있는 것 ..
[알트론] 알트론 캐슬 - Athlone Castle, Co. Westmeath, Ireland 원래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에 있는 문화재나 관광지는 잘 가지 않는다. 왜냐?? 언제든지 갈 수 있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고 자주 듣거나 쉽게 갈 수 있는 곳이라 그곳이 얼마나 가치있는지를 잘 모르기 때문. ㅎㅎ 안동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나 역시 하회마을, 도산서원을 유치원 소풍때부터 다녔기 때문에 그곳이 얼마나 가치있는 곳이었는지 잘 몰랐다. 대학을 들어가고 서울에 와서야 내가 살던 동네가 꽤 유명한 곳이었음을 알게 되었으니.... 그런 맥락에서 볼 때 알트론 캐슬도 이곳에 살고 있는 나에겐 하찮은 (?) 장소가 되어버렸다. ㅎㅎ 그런들 어찌하리...갈 곳은 많고 시간은 한정되어 있으니 우선 먼 곳부터 가보는 수밖에.... 그나마 다행인 것은 처음 이사오고 나서 차도 없던 시절, 우리 가족은 주말마다 동..
[코크 시티] Pulses of Tradition, 아이리쉬 전통 음악 & 탭댄스 공연 Pulses of Tradition, 우리말로 번역하면 전통의 리듬, 맥?? 정도가 될 것 같다. Pulse of Tradition 공연의 구성방식은 6~7명의 뮤지션들이 각자의 악기를 연주하고 그 음악에 맞춰 6~7명의 댄서들이 순차적으로 1명 혹은 2,3명씩 나와 탭댄스를 춘다. 2시간의 공연동안 다양한 장르의 아이리쉬 전통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데, 술마실 때 불렀던 노래, 발라드 및 애가, 무반주 노래, 다양한 악기를 접목한 노래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일반적으로 코크에 오면 코크시티를 구경하고 블라니성을 찍은 후 코브항으로 가는 여행 코스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성(castle) 구경은 솔직히 거기서 거기인 느낌?? 볼때는 우와!하고 감탄하게 되지만 지나고나면 특별히 기억에 남은 성이 없었다. 그..
[코크 시티] Cork City, Ireland 출처: http://www.mappery.com/map-of/Cork-City-Map 코크는 아일랜드에서 2번째로 큰 도시이다. 코크 시티를 둘레로 리 강 (River Lee)이 두 갈래로 나누어져서 흐르고 있으며 아일랜드 남부 정치, 경제의 중심이자 중요한 국제항이다. 리 강(River Lee)과 바다가 만나는 곳의 천연의 항구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고 한다. 또한 이곳은 과거에 미국 등으로 이민을 가는 사람들의 장소였으며 현재는 영국, 프랑스로 가는 페리가 정기적으로 운행한다고 한다. 아일랜드의 제 2의 도시라고 하지만 더블린을 제외한 다른 도시들은 인구밀도가 워낙 낮기 때문에 코크 역시 인구는 약 15만만 정도의 수준에 그친다고 한다. (출처: http://www.cork.ie) 처..
[북아일랜드] 포트러시 - Portrush, County Antrim, Northern Ireland 작년 여름, 북아일랜드 여행을 위해 숙소를 잡다가 우연히 찾게 된 타운, 포트러시 (Portrush). 막상 와보니 바닷가를 중심으로 발달되어 있는 해안가 도시였다. 이 타운은 3개의 모래바다- the West Strand, East Strand, and White Rocks가 아주 유명하다. 또한 이 바다들은 던루스 성(Dunluce Castle)에서 자이언트 코즈웨이(Giant's Causeway)로 이어져있단다. 출처: 포트리시 메인 홈페이지 호텔에서 내려다 본 Portrush 마을 전경 이곳도 어쨌든 영국령이라 그런지 건축양식이 우리 동네랑 확연히 달랐다. 아일랜드의 일반 주택은 회벽칠을 한 것이 많은 것에 반해서 이곳의 주택은 벽돌로 지어진 건물들이 많았다. 우리는 유명한 비치들 중에서 West..
[알트론] 클론먹노이즈 - Clonmacnoise, Shannonbridge, Athlone, Co. Offaly, Ireland 알트론 타운에서 30분 가량 떨어진 곳에 있는 클론먹노이즈. 발음도 어렵다. 아이리쉬 사람들은 "클론맥노이즈"라고 말한다. 9세기에 지어진 수도원으로 아일일랜드에 남아있는 몇 개 안되는 초기 기독교의 역사를 볼 수 있는 곳 중의 하나이다. 실제 이름은 "Clonmacnoise", 뜻은 "Meadow of the Sons of Nos" AD 545년 경에 Ciaran 이란 사제가 꿈을 통해 받은 계시에서 영감을 얻어 이곳에 수도원을 세웠다고 한다. 아일랜드에 남아 있는 수도원 중에서 가장 초기에 지어진 수도원이었고 그만큼 가장 강력한 곳 중의 하나였다. 수도원을 지은지 얼마 안되서 그는 전염병으로 죽고, 그 이후에 이곳이 점점 커져서 종교적, 무역, 교육 등의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고 한다. 9세기부터 17..
[벨파스트] 타이타닉 박물관, Titanic Museum, Belfast, United Kingdom Titanic Belfast는 타이타닉호가 침몰한지 100주년이 되는 해인 2012년 3월에 개관하였다. 바야흐로 내가 고등학생이었던 1997년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이 주연한 [타이타닉] 영화가 전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그 영화를 처음 본 것은 대학교 입학후였던 것 같고 영화에 대한 기억은 셀린디옹이 부른 사운드트랙, 레오나르도와 케이트의 뱃머리 씬, 마지막 배가 침몰할 때 끝까지 연주를 했던 바이올리니스트들, 두 손을 꼭 잡은채 침대에서 죽음을 맞이한 노부부...뭐..이정도라 할 수 있겠다. 15년이 훌쩍 지나서 나는 아일랜드에 살고 있고 타이타닉 배를 직접 제조한 장소에 와 있고, 그 배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박물관에 있다는 사실이 새삼 놀랍다. 또한 두 주인공의 사랑이야기에..
[북아일랜드] 자이언트 코즈웨이 - Northern Ireland, Giant's Causeway 관련정보 사이트: http://www.nationaltrust.org.uk/giants-causeway/visitor-information/ Carrick-A-Rede Rope bridge를 지나 우리가 도착한 곳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자이언트 코즈웨이!! 지명에 대한 몇가지 이야기들이 있는데, 어떤 거인이 한 여인과 사랑에 빠져 그 여인을 이 곳으로 데려오기 위해 길을 만들었다는 이야기 하나와 두 거인이 서로 자기 힘이 세다고 주장하며 싸움을 하기 위해서 이 길을 만들었다는 이야기들이 전해진다. 어쨌든 길 이름은 거인의 둑길!!! 자이언트 코즈웨이를 가는 길목에도 양들이 많이 보인다. 주차를 하고 visitor center를 지나가는 길. 문화재의 특징을 살려서 바닥도 육각형으로 만들어 놓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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