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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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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케리지역(County Kerry)] 카라그 호수(Caragh Lake)에서 글렌베이(Glenbeigh), 카헬시븐(Cahersiveen)을 거쳐 워터빌로 #2 링오브케리의 첫번째 장소, 카라그 호수에서 예정보다 시간을 더 지체한 관계로 우리는 그 다음 코스들은 그냥 쭈~욱 자동차로 스캔하고 워터빌까지 가려는 계획으로 수정하였다. 다시 한번 이야기하지만 링오브케리의 전체 거리는 182kmr가량. 자동차로 2시간 30분정도면 돌 수 있는 거리이지만 절대 불가능하다는 것! 그냥 운전에 충실한다면 가능하겠지만 그럴 생각이면 이곳에 오지도 않았겠지. 집 근처에도 달릴 곳은 많으니..ㅋㅋ 중간 중간에 내려서 감상할 곳이 너무 많기 때문에 시간을 넉넉히 두고 여행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겨울보다는 여름이 훨씬 좋을 것 같다. 여름엔 밤 10시에도 해가 있으니..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투어하는거면..할 만 한 동네. 암튼 우리는 카라그 호수에서 나와 다시 링오브케리 ..
[더블린 작가 박물관] Dublin Writers Museum 사실 나는 문학에 특별한 관심이 없다. 혼자서 글을 쓰고 사색을 하는 것은 좋아하지만 소설책을 밤새 읽으며 눈물을 흘린적은 손에 꼽을 정도이다.고등학교 때도 수능에 나오는 소설 위주로 의무적인 독서를 했으며대학때도 유명한 소설가들의 책들만 골라서 읽거나, 자기 계발서 등의 관심서적을 읽은 것이 전부인 듯 하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랑 일맥상통할까?아일랜드에 살다 보니 문학에 관심이 가지고 책에 대한 목마름이 생기기 시작했다.또 요즘은 글을 쓰고 싶어도 머릿속에 지식이 부족하다보니 마음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기가 힘들어진다.스스로 문학에 목마름을 느끼고 있는 시기이다. 하지만 처음으로 제임스 조이스의 을 읽으니 가야할 길이 멀다. 이 책이 공감되기 보다는 이거 뭐야? 라는 물음표 한가득이다.가야할 길..
[Bewley's Grafton Street Cafe] 더블린에서 가장 오래된 커피숍, Bewley's 더블린의 유명한 거리, Grafton Street에 가면 클래식한 건물 하나가 눈에 띈다. 바로 Bewley's Cafe (우리나라말로 번역하기 힘들다. 보우리스 카페?--;;) http://bewleys.com/ Bewley's Limited는 1840년에 설립된 아이리쉬 회사이다. 커피와 티 종류를 팔고 있다.그리고 그라톤 스트릿에 있는 이 카페는 1927년에 설립. 더블린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로 랜드마크적인 역할을 한다.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2004년에 문들 닫았다가 2005년에 다시 재오픈했다. (아이리쉬들의 캠패인을 통해서 다시 재오픈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카페의 가장 유명한 자리중의 하나는 스텐이드 글라스로 둘러싸여있는 자리라고 한다. 커피맛은 특별하지 않지만 클래식한 느낌을 좋아하는 ..
[클립스 오브 모어/ Cliffs of Moher] 모어 절벽 아일랜드를 제대로 여행하려면 어디를 가야할까? 아일랜드를 제대로 여행하는 사람들이라면 더블린 시내투어에 그치지 않을 것이다.옆나라 영국처럼 과거의 명성으로 점철된 화려한 성들이 많은 것도 아니고(아일랜드에도 성이 많기는 하다. 하지만 그거 보기 위해서 아일랜드 오는 거라면 비추한다. 그만큼 주변 국가에 비해선 초라하기 그지없다.)이탈리아의 로마제국처럼 과거의 화려한 전성기로 도시 자체가 고풍스러운 것도 아니고,프랑스처럼 달콤하고 낭만적인 도시적인 요소나 아름답다!라고 외칠 수 있는 장소가 있는 것도 아니고,스폐인처럼 화려한 건축물과 디자인을 보여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사실 오랫동안 한국인들에겐 아일랜드란 곳이 낯선 나라, 관광하기에는 매력이 없는 나라임에는 틀림없다. 한국사람들이 좋아하는 화려한 도시..
[골웨이] 골웨이 시내 풍경, Galway City 애틀론(Athlone)에서 차로 한시간 남짓 떨어진 도시, 골웨이. 아일랜드의 서쪽에 위치한 이곳은 예술가의 도시라고 할 만큼 도시의 분위기가 서정적이다. 아일랜드의 여타 도시들처럼 바다를 끼고 있지만 이곳에는 다른 도시에 없는 특별함이 숨어있다.버스정류장에서 내려 골웨이 번화가로 들어가면 말로 설명하기 힘든 여유와 낭만이 도시 전체에 흘러나온다. 길거리 곳곳에서 악기를 연주하거나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도 더 여유롭고 자유롭다. 하루의 생계를 위해 음악을 연주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듣는이에겐 다른 어느 도시의 연주보다 훨씬 더 낭만적이고 서정적으로 들린다.굽이굽이 시내의 번화가를 따라서 밀집해있는 술집, 레스토랑은 과거 도시의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골웨이 주민들보다 관광객이 더 붐비는 도시라 그럴까..
[코네마라 지역] 카일모어 수도원 & 정원, Kylemore Abbey & Victoria Walled Garden, Connemara 살아오면서 여행을 아주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기에 유명한 곳을 방문해서 특별한 감흥을 느낀적은 그다지 많지 않았다.그런 의미에서 오늘 소개하는 코네마라(Connemara) 지역과 카일모어 수도원(Kylemore Abbey)는 나에게 큰 의미를 가진다. 개발되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운 모습을 가지고 있는 코네마라 지역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지어 놓은 카일모어 성은 평생 두구도구 기억에 남을 장소일 것 같다. 먼저 코네마라 지역 (Connemara).여타 아일랜드의 지역처럼 이곳에 아주 특별한 것이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 주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하늘, 산, 물, 나무, 풀...그런 자연들이 전부이다. 하지만 흔한 재료도 어떻게 사용되느냐에 따라 그저그런 음식이 될 수도 있고, 맛있는 음식이 될 수..
[벨파스트] 퀸즈대학교, The Queen's University of Belfast, United Kingdom 북아일랜드에서 가장 대표적인 공립대학, 퀸즈대학교.퀸즈대학교의 공식적인 이름은 the Queen's University of Belfast 이지만 보통은 줄여서 Queen's라고 말 하거나 약자로 QUB라고 이야기한다. 학교 사이트 주소: http://www.qub.ie/ 퀸즈대학은 1810년에 the Royal Belfast Academical Institution로 시작한 종합대학으로 영국에서 가장 오래 된 대학교 10개 중 한곳이라고 한다. 처음엔 벨파스트 시내 구경에 초점을 맞추었으나, 신랑랩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가 이 학교 출신이라 친해지기 위한 수단으로 이 학교 인증사진을 찍어 갔다. ㅎㅎㅎ 벨파스트 시내를 돌아다닐 때는 하루종일 비가 오더니 퀸즈대학에 도착하자마자 비가 그쳤다. 눈부신 햇살로..
[코브] 투어 기차타고 코브(Cobh) 여행 코크 (Cork)를 여행 온 사람들이라면 꼭 찾아가는 단골코스, 바로 코크 옆에 있는 작은 타운 코브(Cobh)이다. 코크 중심가에서 자동차로 약 2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코브는 타이타닉호가 마지막으로 아이리쉬들을 태우고 떠난 곳이라 곳곳에 타이타닉호에 관한 관광정보가 많다.어찌보면 타이타닉호 때문에 오늘날까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었던 타운이기도 하고... 코크(Cork)에서 배를 타고 코브(Cobh)에 도착한 후 처음 만나는 곳은 코브 헤리타지 센터 (Cobh Heritage Centre)이곳에는 간단히 음식을 사 먹을 수 있는 테이블 사이로 기념품 가게, 악세사리 가게, 노점상 비슷한 몇 가지의 상점들이 위치해 있다. 또 기념품 가게와 코브의 역사 및 타이타닉호에 관한 이야기를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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